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차이점 및 대처 방법

 

 

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풍 카눈이 이동하지않고 정체함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에 주입해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

오늘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차이점을 및 폭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∥ 폭염특보 기준∥

폭염특보는 기상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에 따라 발령합니다.

* 체감온도 - 여름철 낮은 습도에서는 현재 온도보다 덜 덥게 느끼고, 높은 습도에서는 더 덥게 느껴지는 것을 반영한 온도

 

- 폭염 주의보

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.

 

- 폭염 경보

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거라 예상될 때, 급격한 체감 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.

 

 

∥ 폭염 대처방법 ∥ 

- 낮 시간대 (12시 ~ 17시)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피하기

- 활동시 현기증, 메스꺼움,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면 바로 멈추고 그늘에서 수분보충을 하며 휴식 취하기

- 평소보다 물 자주 마시기

- 외출 시 가볍고 밝은색, 헐렁한 옷 입기

- 재난 문자 등 기상 상황을 주의깊게 살피기

 

 

∥ 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종류 ∥ 

온열질환 종류	원인 및 증상
열사병	열사병은 신체의 심부 온도가 보통 40˚C 이상의 위험한 수준으로 올라갈 때 발생합니다. 빠른 심박수 및 호흡,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. 열 관련 질병의 가장 심각한 형태이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열탈진	열탈진은 과도한 발한으로 신체가 많은 수분과 전해질을 잃을 때 발생합니다. 심한 발한, 쇠약, 현기증, 메스꺼움, 두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.
열경련	열경련은 뜨거운 햇볕아래서 장시간 노출중 또는 후에 발생 할 수 있는 근육 경련입니다. 탈수와 나트륨, 칼륨 및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의 손실로 발생합니다.
열실신	열실신은 뇌로가는 혈액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입니다. 더운 날씨에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장시간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..
땀   띠	땀이 피부에 갇히게 되어 작고 붉은 돌기나 물집이 생길 때 발생합니다. 덥고 습한 기후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
열부종	열부종은 열 노출로 인해 다리와 발목이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. 더운날씨에 익숙하지 않거나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∥ 응급상황 대처 ∥ 

폭염으로 현기증, 두통을 느끼지만 의식이 있다면 그늘에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합니다. 몸에 물을 뿌리거나 몸 전체를 젖은 수건으로 감싸고 강한 바람으로 증발시켜 체온을 신속히 내립니다.

만약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의식 저하,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보이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바로 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합니다.

 

 

∥ 무더위에 좋은 음식 ∥ 

- 오이

오이는 수분함량이 95% 이상이며 오이 조간 한 컵은 물 한 잔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.

- 샐러리

샐러리의 수분함량은 95% 이상이며 항산화제가 많아 혈압을 낮추는데도 좋습니다.

- 토마토

수분함량이 94% 정도 되며 칼륨이 풍ㅂ두해서 여름철 탈진 증상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.

- 수박

수박은 93%가 물로 되어있는 만큼 수분 보충에 좋은 과일입니다. 천연 당분이 들어있어 체내 수분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.

 

그 외에 포도, 감자, 메밀, 삼계탕 등의 음식들이 있습니다.

 

 

올 해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하고 있는데요, 무더위에 좋은 음식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.